[T지독서]스틸 스탠딩 :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의 지숭숭이 T지 독서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기존 책과 다른 장르로 자서전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등 조언을 해주는 건 좋지만 충고해주는 느낌을 받는 책들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예요.

책을 통해 내 삶에 맞춰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야기에 뼈가 있는 것을 좋아해요.

스틸 스탠딩 STILL STANDING
한둑 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
그 불굴의 삶과 원대한 비전

책을 읽으면서 요즘에는 제 이야기를 담으려고 일기를 쓰면서 기록을 하는데요. 고등학생 때는 3년동안 반장을 하며 청소년 때 부터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대학생 때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청년위원회 등을 하면서 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정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눈이 가더라구요. 그러나 만약 한국에서 책을 골랐다면 편향적인 성향이 강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스틸 스탠딩은 가까우면서도 우리와 다른 정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자 : 래리 호건
래리 호건은 메릴랜드의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이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파를 아우르며 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또한 말기 비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해낸 불굴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그의 아내 유미 호건은 미국 최초의 한인 영부인이다. 호건 가족은 메릴랜드의 역사적인 주도 아나폴리스에 살고 있다.

역자 : 안진환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스티브 잡스》, 《조너선 아이브》, 《넛지》, 《괴짜경제학》,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스틱!》, 《스위치》, 《포지셔닝》, 《왜 도덕인가?》, 《전쟁의 기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마켓 3.0》, 《불황의 경제학》, 《이코노믹 씽킹》, 《실리콘밸리 스토리》, 《성공으로 이끄는 끌어당김의 법칙》, 《부자로 만들어주는 지혜의 법칙》, 《내 인생의 마지막 자기계발서》 등이 있다.


이 책을 알게된 건 T지 독서에서 각광받고 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안진환 역자님께서 연관되어 있어서인지 더욱 더 읽고 싶었어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제가 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친구네 어머니가 재테크를 하는데 우리집에서는 근로소득으로만 생활하는 것에 착안하여 책이 와닿더라구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이 든 부분이예요. 어머니, 아버지, 누나. 살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나의 가치관이 생기기 위해 주위에 누가 있었는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서문

1부 배우다
1장 성장 배경
2장 탄핵할 수밖에 없는 죄
3장 배움을 준 경험
4장 강력한 한 방
5장 바닥
6장 새로운 가족

2부 출마하다
7장 지긋지긋해서
8장 메릴랜드를 바꾸자
9장 하찮음이 커다란 변화로
10장 제이미의 대응
11장 승리 확신
12장 핵폭발
13장 새로운 주지사
14장 빠른 출발

3부 이끌다
15장 불타는 볼티모어
16장 진두지휘
17장 쇼크 트라우마
18장 길거리 행동방식
19장 정상화

4부 치유하다
20장 끔찍한 진단
21장 암 선고를 알리다
22장 호건 스트롱
23장 병원 친구들
24장 축복
25장 암 완치

5부 통합하다
26장 도널드 누구?
27장 주민을 위한 주정
28장 변화
29장 어려운 설득
30장 내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
31장 푸른 파도
32장 보라색 서프보드
33장 출마 권유
34장 맥주통 정당
35장 최고의 희망
6부. 생명을 구하다
36장 증가하는 위협
37장 위협의 현실화
38장 글로벌 팬데믹
39장 비밀 임무
40장 최상의 희망

감사의 말

1부부터 6부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며 처음에는 가정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며 어떻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연관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직업에 대해서는 가족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도 보여줘야하는 것을 배웠고 어릴 때 체험을 많이 한 것보다 대학교 이후에 찾아다니며 진로/ 직업 체험을 한 경험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27살이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내가 덜 경험해본 것이 없는지 많이 고민을 하고 있어요.

지금 현시대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미국 주지사가 모여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책을 읽으면서 제일 크게 배운 부분은 같은 편이라고 무조건 막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럴 용기가 필요함을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우리 팀에서 잘못을 했지만 아무리 얘기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팀에 피해를 끼치게 된다면 자극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한국사회에서는 소속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기 때문에 약점을 만든다고 생각을 해요.

스틸 스탠딩 책을 읽으면서 미국사회에 대해서 직접 찾아볼 생각보다는 뉴스에 나올 때만 봤다면 이제는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모든 리더가 똑같은 건 아니지만 점점 살아가면서 많은 리더들 중에 좋은 부분만 습득하려고 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지만 지금 만날 수 없는 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