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지독서]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 인생공부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지숭숭이입니다.

일상을 보내면서 우리가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보았나요? 일을 하면 회사에서 집중하면서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내 속마음에 한 번 답을 해본적이 있나요??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인생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인데요. 고양이와 함께사는 집사께서 고양이를 보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입니다. 보기도 쉽고 시간이 조금씩 있을 때 잠시 볼 수 있을 정도로 짧으니 기분전환에 좋네요.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는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보내는 하루들을 고양이에게 감정이입하여 표현하는데 딱 맞더라구요.

저자 : 제이미 셸먼
JAMIE SHELMAN

뚱뚱한 고양이와 좋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진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서 회화로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거주하고 있다. 자신의 온라인 문구류와 기발하고 독특한 고양이 디자인이 특징인 ‘THE DANCING CAT’이라는 이름의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마다 창가에서 내가 일어나기를 학수고대하는 고양이 브룩시가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가 또다시 들어와 나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다.

JAMIE SHELMAN ILLUSTRATION

HTTPS://WWW.PINTEREST.CO.KR/DORISCOLEMAN/JAMIE-SHELMAN-ILLUSTRATION/

“아침마다 창문에서 나를 기다리는 고양이 브룩시Brooksy”에게 바친다.

그림도 얼마나 귀여운지 글과 매칭이 잘 되어서 글이 술술 읽히는데 사랑, 일,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은 친구에게 긍정의 힘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선물을 주어도 좋을 듯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에게 주면 더더욱 좋겠죠?

휴식이 없이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갑자기 멍할때가 있는데 잠시의 휴식을 통해 다시 걸어가는 것도 괜찮아요.

항상 나 자신과 싸우며 압박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세월이 계속 흐르다보니 나를 위해 정작했던 일이 도움이 되긴 하나 그 시대의 흐름도 생각을 해야겠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학창시절이나 대학생 때만 즐길 수 있던 것을 공부를 해야한다고, 자격증 공부를 해야한다고 노는 것을 놓치면 나중에는 같이 어울리는 것도 어렵다는 걸 느꼈어요.

남에게 잘보이려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하면서 정작 나를 생각못한 것이 컸던 것 같아요.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느꼈는데 점점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대학교 때는 제일 좋았던 시간이 저녁 늦은 버스 안에서 혼자 노래를 들으며 버스를 타는 것인데요. 3년 이상을 룸메이트랑 지내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서 혼자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인 줄 알았던 거죠.

제일 와닿았던 내용인데요. 첫 직상에서 일을 하면서 조직의 체계를 잘 알지 못해서 하고 싶은 말은 모두 다 한 듯 해요.

그래서 ‘네네충’은 아니지만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했던 말에 책임을 지기위해 더 노력했던 것 같아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다르지만 다르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데 익숙한 것 같아요.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잘 울지 않아서 감정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겨우, 서른’ 중국드라마를 넷플릭스로 보는데 엄청 펑펑 울었던 기억도 있네요.

울음을 참으라고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우는 것에 대해 연습이 안되었다고 할까요?

성인이 되어서 내 맘대로 눈물이 나오는데 우는 방법을 조금 배워야 할 것 같네요.

나답게, 지수답게 살고 싶어서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누군가가 나를 바라볼 때 하는 행동들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아직까지도 찾는 것이 어렵네요.

그래도 경험을 하다보면 좋아하는 것은 못찾아도 싫어하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으니 경험을 해보자구요.

나답게, 너답게 서로 다르지만 이해할 수 있도록 나를 너무 세상에서 감추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오로지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혼자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혼자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해봐야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같이 있는 것의 가치를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