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지입니다.
항상 독서를 하는데 장르를 불문하고 읽다보니 이번에는 처음으로 소설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우리가 감정선이 다양하게 있는데 우리가 아는 감정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상력을 넓힐 수 있도록 소설책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일어났으면 좋겠는 것들을 책으로 내는 것, 허구의 일, 현실인듯 아닌 듯 하는 것들을 하나의 책으로 펼쳐낸다니 놀랍더라구요.
책의 제목은 ‘제3도시’-정명섭입니다.
요즘에는 웹툰이 잘 되어 있어서 소설책을 잘 볼 수 있는 여건이 안되지만 그래도 저는 핸드폰으로 보는 것도 좋은데 오프라인으로 책을 직접 읽으면 잠도 잘 오고 마음이 편해지고 몰입도 잘 되더라구요.
항상 회사에서 컴퓨터를 거의 12시간씩 보니까 핸드폰을 너무 오래 만지고 싶지 않은 생각도 들고 진동이나, 소리에 예민해서 집에 오면 저는 거의 방해금지를 해두어서 중요한 사람들의 연락만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역사, 추리, 종말, 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명탐정의 탄생』,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을지문덕 탐정록] 시리즈, 『조기의 한국사』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와 함께 쓴 작품집 『로봇 중독』 『대한 독립 만세』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당신의 떡볶이로부터』(공저), 등이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1. 의뢰 6
2. 낯선 땅에서 43
3. 폭풍 속으로 70
4. 남과 북 - 첫 번째 날 106
5. 행적 - 두 번째 날 138
6. 진실 - 세 번째 날 211
7. 추방 251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는 어떤 내용인지 사실 감이 안왔는데 남과 북에 대한 이야기로 하기 때문에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살인사건 관련된 이야기인데 요즘에 넷플릭스 경이로운 소문을 보고 있는데 우리가 쉽게 접하는 편의점에 북한종업원이 일을 하는 장면을 가지고 와서 친숙함으로 계속 책을 보게 되더라구요.
남조선이라고 표현을 하며 개성공단에서 일어나는 일을 써내리는데 진짜 다녀온 듯 한 생생함이 다음 편도 기대가 되는데요.
외모지상주의의 대화내용에서 화도 나지만 현실이니까 술술 넘어갑니다.
탐정사무소라는 이름도 웃기고 돈에는 역시 사람들이 일을 하게 만드는 것도 맞는 말 같습니다.
북한 속의 대한민국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공단으로 강민규는 범인을 잡기 위해 가는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대기업에 들어갈 때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소지하지 못하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개성특급시에 살고 있다니 인물표현도 자세하게 해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어요.
지금도 다 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개인주의가 심하고 혼자하는 일이 익숙한 요즘 우리 같은 세대를 이해하기란 어렵지만 살다보면 혼자 사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여기 나오는 장소는 모두 우리가 가면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되어 있어서 옛날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우던 소설을 보는 것보다 더 재밌을 거예요.
개성 공단에서의 죽음은 낯설고 와로워져서 금방 잊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다들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의 상황을 빚대어서 만든 것을 느낀 건 현재의 정치적인 뉴스를 많이 보다보면 현실 이야기 같기도 하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SG Collection(STOREHOUSE Genre Novel Collection)은 Storehouse(스토어하우스)의 국내외 장르소설 시리즈입니다.
SN Collection(STOREHOUSE Novel Collection)은 Storehouse(스토어하우스)의 국내외 장르소설 시리즈입니다.
책은 편식하는 것보단 보이는 대로 책을 읽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세종에 첫눈이 온 듯한데요. 제가 이때까지 못 봤을 수도 있겠네요.
세종에 온지 10일이 되었는데요. 부서 발령을 받는 즉시 바로 집에서 짐을 싸서 3박 4일 캠프를 다녀온 듯 회사 기숙사에서 지냈는데요.
일이 얼른 적응되어서 빠르게 처리하고 저녁의 삶이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쉴 때는 쉬고 할 때는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일을 8시간 안에 할 수 없는 양을 주면 화가납니다.
물론 제가 8시간 동안 집중을 못해서 남는 일은 남아서 할 수 있지만 어짜피 하루에 끝내질 못할 일은 사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일을 알려줘야 한다면 세세하게 내 시간을 내서 알려주고 싶네요. 다 바쁜 시기이니 빨리 적응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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