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지독서]그래서 산에 산다 : 자연의 고마움

안녕하세요 T스토리의 지혜로운 T지예요❤️❤️

요즘에는 많이 산에 올라가서 마스크를 벗고 많이 계시는데요. 아니면 집 앞에 텃밭을 키워 가지, 고추, 토마토, 깻잎, 머위, 오이, 유자를 키워서 집에서 사먹지 않고 먹는데 얼마나 자연이 고마운지 몰라요.

오늘은 자연에 사는 “그래서 산에 산다”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하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자연에서 얻은 걸로 음식하고 요리해서 먹는 걸 영화로 보여주는데 이번에는 책으로 자연에 관해서 소개를 하네요.

책 제목 : 그래서 산에 산다
글 사진 : 최성현
저자는 강원도 홍천의 한 산골 마을에서 자연농법으로 자급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일본어 번역을 하고 있어요.

책을 보기만 해도 산에 우두막처럼 보이는 것이 자연을 상징하고 자연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글로 적어 내셨어요. 처음에 산에서 살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눴던 내용들을 담아 우리가 자연에 대해서 고마움을 한 번 더 느끼게 해주었어요.

최선현 저자는 책도 많이 쓰고 책도 우리글로 옮기는 등 일본 친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며 산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치우기도 하고 한통에 옆서를 매일 적는 것이 내가 꼭 포스팅을 하는 느낌인데 아날로그의 느낌이다.

직접 사진을 찍은 걸 글 앞에 넣어 이해하기 쉽게 그 날을 상상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잘 보인다. 다 흑백으로 진행되어 칼라는 앞 표지만 있고 마지막에는 시를 담아서 글이 구성되어 있다.

서울에 온 주름조개풀
서울에 가는데 기존에 주름조개풀이 옷에 붙어서 서울까지 온 내용으로 시작하여 우리집에도 이번 여름에 가지, 오이, 토마토, 깻잎, 머위 등을 매일 아침 나가서 들고와서 식사를 하는데 엄청 자연이 신기하고 아침에 활짝 핀 꽃을 보며 하루를 맞이하는데 생각도 맑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뒤에는 바로 산이 있어 주말 아침에 가끔 올라가서 구미의 도시를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다. 올라가서 먹는 꿀 한 포와 물의 맛은 얼마나 맛있던지 역시 일을 하고 의미있게 먹어야 맛있음을 느낄 수 있다.

깊이 살기 위해서는 텃밭을 마련할 것
햇살늘 쏘여 가며
마음을 비, 바람, 태풍에 맡길 것
씨앗은 늘 사로운 시작
막 싹이 튼 어린 작물 곁을 고양이가 노래하며 지나간다
텃밭은 작은 파라다이스
누구나 거기서는 길가의 풀처럼 시인이 된다
기도하며 비를 기다리고
미소 지으며 수확한다

여기서 텃밭은 작은 파라다이스를 보며 정말 자연은 고마움을 느끼고 봄에 씨앗을 심어야 우리가 여름을 기다리듯이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물을 안주어도 되서 좋고 아침에 나를 반겨주는 꽃을 보고 좋곤 해요.

오?? 칼라가 있었네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을 하는 일상에서 잠시 떠나 책으로라도 자연에서 주는 위로를 벗삼아서 우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되었어요.

모든 것이 경쟁으로 이루어진 것 같고 친구가 때로는 얄밉기도 하고 직장상사가 괴롭혀도 집에서 책을 보며 힐링하면 ‘나도 산에서 살면 좋겠다’ 라고 생각도 하지만 때로는 재해때문에 어떻게 대처를 할까 걱정을 하게 된다.

힐링이 필요하고 자연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보고 싶다면 책을 추천한다. 지금 무언가가 힘들게 하거나 내가 나한테 위로 받고 싶을 때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지금 나로 성장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물론 혼자 이렇게 성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의 환경도 돌아보고 감사해야 한다. 감사할 줄 모르면 세상이 너무 부정적으로 보인다.

하루하루 감사한일을 발견하자. 모든 것이 감사하다.

[목차]

개정판 서문 깊은 산속 오두막
초판 서문 산에 사는 기쁨

1 산에 사는 바보
서울에 온 주름조개풀
콩 여섯 알
벼농사를 짓는 기쁨
가을 잔치
어디까지 내 집인가?
별이 키우는 풀
자급자족
똥오줌 살리기
꿈은 하늘로부터
지게질 명상
아이누와 자연
바다와 친구가 되는 길

2 발에는 흙, 얼굴에는 미소
산이 차리는 밥상
여행하는 새의 가르침
농사와 경전
햇살 거두어들이기
손 연장이 주는 기쁨
텃밭 힐링 센터
불목하니와 농부
어떻게 떠나야 하나?
손님으로 오시는 한울님
어리석은 인류
산은 바다의 연인

화보 더 바랄 게 없는 산속의 삶

3 땅이 웃는 날
불을 피우며
땅이 웃는 날
삶의 계율
이런 기쁨도!
다래 따기
품 넓히기
한 시인과의 대화
바보 이반의 나라
좋은 하루

4 친구들
쌀바구미의 기이한 행동
돌과 바위
밤을 까 주는 청설모
집쥐와 지혜 겨루기
황홀한 사랑
수행자처럼 사는 뱀
이름 모르는 파리
덩치 큰 산짐승을 만났을 때는
함께 밥을 먹는 땅벌
멧비둘기 명상
산에 사는 세금
진드기의 고단한 삶
부러운 노랑턱멧새
태풍이 데려온 고추잠자리
작은 새들에 절하다
말벌과의 싸움과 화해

5 봄여름가을겨울
1일 1엽서
내게 온 님
살아 있는 용
우리 논
한 자연주의자의 기도
작은 것들을 위한 별
숨길 수 없어요
광복절에 꾼 꿈
일어나 보네
풀은 힘이 셉니다
시골과 도시의 차이
38선이 사라지면
노래하는 나무
하나님에게 묻다
흙이 이르기를
하이쿠 열다섯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