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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숭숭이독서

내가 천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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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숭숭이입니다

오늘 하루는 제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금만 쓸 수 있는 감정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해요. 7년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은 퇴사하고 가면 그만인데 왜 이렇게 회사를 왔다갔다를 많이 했을까요? 아마 오랜 시간동안 일하는 장소에서 일뿐 만아니라 많은 관계형성이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드디어 퇴직원을 결재받고 회사에 가는 마지막날이 왔는데 대표님께서 책을 한 권 선물 주셨습니다.

김도윤 저자님의 “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입니다. 책을 선물해주시면서 가족한테 제일 못해준 부분이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성장의 시간이 필요한 저에게 자극제가 될 만한 책이라 소개드립니다.


책 제목


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Things i learned in a thousand lives

오늘 밤 당신이 떠난다면 지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저자


4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누적 조회수 7억의 유튜브 ‘김작가TV’ 채널 운영자. 스스럼없는 돌직구 질문과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답들을 속시원하게 끌어내는 능력으로, 13년 동안 세상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 1,000명을 넘게 인터뷰하며 인생에 대한 수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머니트렌드2024(공저)』, 『머니트렌드2023(공저)』, 『럭키』, 『유튜브 젊은 부자들』,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공저)』,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공저)』, 『최후의 몰입(공저)』 등이 있다.

유튜브 김작가TV
인스타그램 @smilekdy7


차례


프롤로그.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에 관하여

1장.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그냥’이라는 말에 담긴 사랑
노인이 한 명 앉아 있었다
가정을 책임진다는 것의 무게
몰라서 빼앗아버린 것
없을 때 느껴지는 존재의 소중함
시간을 초월한 마음
당신 삶의 유일한 행복
작은 돌멩이조차 되지 않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이유
같은 시간에 같은 마음으로
끝내 보지 못한 얼굴
[두 아이가 있는 30대 후반 엄마 이야기]

2장. 어떤 행복은 오랜 뒤에 알게 된다

그때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돌아보니 가장 행복했던 한때
우리 엄마는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나 대신 아파주는 마음
사치 부릴 수 없었던 인생
아버지가 전하고 싶은 마지막 말
거친 파도가 몰아치게 된 날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
그 심정은 어땠을까
늘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밥
[규모 5.8의 지진을 맞은 아기 엄마 이야기]

3장. 만약 오늘 밤 당신이 떠난다면

한 가닥의 희망을 잡다
오해와 오해가 만든 날
내게 왜 전화하지 않았을까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처음이라 알지 못했던 것
남아 있는 마지막 목소리
다시 들을 수 없는 잔소리
영원히 준비할 수 없는 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마음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바라볼 때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걸까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단어
늘 그 자리에 서 있던 사람
[밤늦게 택시 운전하는 70대 노인 이야기]

4장. 인생이 내게 다시 기회를 준다면

이렇게 좋을 줄 몰랐으면서
칭찬받을 곳이 없다
당신이 되어 그 마음을 알면 좋겠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뿐
그저 바라봐 줄 한 사람
함께 살아간다는 것
잊을 수 없기에 무뎌지는 것
시간은 부모와 자녀에게 역의 관계다
친구가 건네준 따뜻한 색깔
그 정도면 됐다
서로를 길들인다는 것의 의미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
[당신에게]

에필로그. 당신은 아직 늦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책 내용


‘그냥’이라는 말에 담긴 사랑
속으론 다 생각하고 있지만 이유없이 다 괜찮은 척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다.

가정을 책임진다는 것의 무게
아버지의 퇴직을 하고 난 후의 삶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담겨있는 내용이다.


후기


청소년 상담을 하면서 인간에 대한 생애 전반을 어렸을 때부터 배워왔다. 그 중에서도 성인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내가 자살을 시도한 건 아니다.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하는데 옆에 매일 있겠지, 오랜 시간 뒤에 돌아가시겠지, 나와 평생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진 않는다. 다만 죽음은 우리 가족과는 멀게 느껴지기에 매 순간을 생각하지 않는다.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때 비로서 후회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오늘 투정부리지 말껄, 반찬투정하지 말걸, 사랑한다고 더 할껄 등 매 순간 함께 할 것을 생각해서 오늘 당장 안하는 행동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의 차례만 보더라도 매 순간을 함께 할 것이라서 못했던 속마음들이 있다. 여기서 제일 와닿는 문구는 ‘돈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이유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개인사정에 따라 그 사랑의 대상이 부모님, 남편, 자식 등 다양하겠지만 책을 읽으며 사랑의 대상에 대해 일상에 속아 소중함을 잃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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