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지맛집]삼오구이 연시래기 신쭈미네 나성동맛집 ❤️❤️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지숭숭이 나좀 T지입니다.

 

여자들이 마법에 걸리면 먹을 것이 많이 땡기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가 있는데 동생이랑 기분 좋은 마법이 되려고 원하는 음식을 하루 먹을 수 있도록 정해두었는데요. 동생이 항상 지나가다 보는 음식점이 있는데 오징어와 삼겹살을 같이 불에 같이 올려두었더라구요. 

 

신기해서 꼭 저기서 먹어보자 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이 왔네요.

세종 나성동 다이소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에는 쉽고 이름이 연시래기 신쭈꾸미네인데 이름을 알기 보다 오징어보고 달려갔다고 볼 수 있죠.

 

 

 

가게명 : 연시래기 신쭈꾸미네네

주소 : 세종 한누리대로 291 포레뷰 2차

연락처 : 044-862-0117

시간 : 점심 11:30~15:00

         저녁 : 17:00~08:00

 

시간이 길어서 술을 진탕 먹고 마지막에 오는 것도 좋겠네요. 일단 시래기국이랑 쭈꾸미가 메인인데 저희는 저기 문에 붙은 통오징어를 보고 들어갔어요.

 

 

 

메뉴판이 보기 어렵게 되어 있지만 일단 저희는 삼오구이를 먹기 위해 가서 2인 B세트를 주문했는데요. 바지랑탕 시래기국 볶음밥 중 선택하라고 적혀있지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추가로 드시는 식사 종류이니 참고해주세요.

 

 

일단 삼오구이 2인분을 주문했는데 진짜 오징어가 통으로 나오고 삼겹살은 대패 삼겹살인데 국내산이라서 고기맛을 한 번 더 느껴볼게요.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고 오징어로 잘라주시니 드시기에는 엄청 편하고 김치랑 양파도 같이 먹으면 맛있으니 같이 올려주시더라구요.

 

 

오징어가 엄청 탱탱하고 사장님이 맛을 잘 아시더라구요. 기존에는 칼국수집으로 유명했는데 삼오구이가 대박이예요.

밑반찬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거라서 반찬은 별로 먹지 않았어요.

 

 

 

서비스로 나오는 술국이 진짜 진국인데 아쉽게도 판매는 하지 않고 서비스로 주시는데 칼칼한 듯 된장찌개인데 엄청 맛있어서 놀랐어요.

저는 조미료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조미료가 없이 직접 우려내서 끓인다고 하니 놀랍네요.

 

일단 고기랑 먹는데 국이 있으니 좋네요.

 

 

대패삼겹살이 국내산이라서 양이 적을 수 있지만 200g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1만원이면 양이 괜찮고 굵은 삼겹살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마지막에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엄청 큰 냄비에 콩나물과 소스 김 김치를 가져오셔서 기름에 볶아 주시는데 고기를 조금 남겨둘 걸 그랬어요. 오징어도 조금은 남겨서 같이 볶아 먹으면 엄청 맛있겠네요.

 

저희는 몇 점이 없어서 주문하려다가 참았는데 양도 엄청 많고 비빔밥을 볶음밥으로 만든 것 같아서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색감도 엄청 맛있게 보이는데 상추도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해주시니 비주얼이 짱인데요?! 배부른지 모르고 엄청 먹었다가 집에 가는 길에 엄청 식겁했어요. 역시 사람은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너무 과식을 했나봐요.

 

 

그래도 세종 나성동 맛집으로 인정하는게 삼오구이 진짜 드셔보세요. 대부분 삼오구이가 아닌 오삼불고기가 많은데 구워서 먹으니 진짜 오징어를 좋아하는 분들은 드셔보세요.

 

저희는 고추냉이 와사비도 달라고 해서 초장이랑 같이 먹는데 저녁되니 사람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원래는 쭈꾸미 집이기 때문에 쭈꾸미 드시러 많이 오시는데 저희는 삼오구이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